오늘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2024년 총선까지 제1야당 사령탑에 오른 이재명 신임 당 대표가 수락 연설을 합니다. <br /> <br />당내 계파 갈등 수습은 물론 집권여당과 윤석열 정부 견제 등 향후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전당대회 현장 연결해 이재명 대표 연설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] <br />사랑하는 당원·대의원 동지 여러분,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부족한 저를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해 주심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저를 여러분께서 다시 세워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당원과 지지자들의 하나 된 마음에서 간절함을 넘어 비장함마저 느낍니다. <br /> <br />얼마나 절박한 외침일지 가늠조차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과 당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라는 명령으로 생각합니다. 절망에 빠진 국민을 구하라,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라는 지상명령이라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, 이 지엄한 명령을 엄숙히 받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저는,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미래 정당, 유능하고 강한 정당,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,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! 그 약속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적 소수인 민주당이, 정부여당의 정치 실패나 우연에 기대지 않고 안정적으로 승리하는 길은, 지역주의를 넘어선 전국정당화입니다. <br /> <br />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을 통해, 민주당의 전국정당화,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재집권을 위한 토대구축이라는, 이 막중한 임무에 실패하면 저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난다는,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살을 깎고 뼈를 갈아 넣는 심정으로, 완전히 새로운 민주당을 만드는데 저 자신을 온전히 던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로지 혁신의 결과와 민생 개혁의 성과로 평가받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려운 일인 줄 잘 압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건 바로 동지들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그렇지 않습니까? 여러분 <br /> <br />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박용진 후보님, 아쉽게 사퇴하셨지만, 통합의 비전을 제시해주신 강훈식 후보님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이 두 분을 위해 힘찬 박수 보내주십시오. <br /> <br />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님들, 아쉬움을 삼킨 다른 후보들께도 축하와 위로의 박수 부탁 드립니다. <br /> <br />사랑하고 존경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281840170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